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시시의 프란치스코 (문단 편집) == 기도 == >“주여 >나를 당신의 도구로 써 주소서. >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>다툼이 있는 곳에 용서를 >분열이 있는 곳에 일치를 >의혹이 있는 곳에 신앙을 >그릇됨이 있는 곳에 진리를 >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> >어둠에 빛을 >슬픔이 있는 곳에 >기쁨을 가져오는 자 되게 하소서 > >위로 받기 보다는 위로하고 >이해 받기 보다는 이해하며 >사랑 받기 보다는 사랑하게 하여 주소서. > >우리는 줌으로써 받고 >용서함으로써 용서 받으며 >자기를 버리고 죽음으로써 >영생을 얻기 때문입니다.” >---- >성 프란치스코의 기도문 중 [[가톨릭]] 교회의 [[미사]]에서 성 프란치스코의 축일에 바치는 본기도 내용은 다음과 같다. >[[야훼|하느님]], 가난하고 겸손한 성 프란치스코를 통하여 살아 계신 [[예수|그리스도]]의 모습을 저희에게 보여 주셨으니, 저희도 그를 본받아 성자를 따르게 하시고, 사랑과 기쁨으로 가득 차 주님과 하나 되게 하소서. 성부와 [[성령]]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, 우리 주 [[예수|그리스도]]를 통하여 비나이다. 아멘. 또한, 성 프란치스코는 살아 생전 주님의 거룩한 [[십자가]] 표지를 보거든 이렇게 기도하라고 그의 형제들에게 권고했다. >지극히 거룩하신 [[예수 그리스도]]님, 주님의 거룩한 [[십자가]]로 세상을 구속하셨기에, 저희는 여기와 온 세상에 있는 모든 교회에서 주님을 찬양하며 흠숭하나이다. 성 프란치스코의 영적 지향과 동일하다 여겨지는[* 성인이 직접 지은 것인지는 불명이다. [[프랑스인]] 크리스티앙 르누의 조사에 따르면, 20세기 초 가톨릭계 프랑스 잡지에 기재된 것보다 이전의 것으로 추측되지만, 성인 본인이 지은 것인지는 말했듯 아직 확실치 않다.] <평화의 기도> 역시 [[가톨릭]] 교회에서 널리 쓰이며 그 내용과 문장의 아름다움으로 종교를 떠나 자주 사용된다. >오, 주님 저를 당신의 평화의 도구로 써 주소서. >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>다툼이 있는 곳에 용서를 >의혹이 있는 곳에 믿음을 심게 하소서. >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>어두움이 있는 곳에 빛을 >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 심게 하소서. >오, 거룩하신 주님. >제가 위로받으려 애쓰기보다는 위로할 수 있도록 >사랑받으려 애쓰기보다는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. >우리는 줌으로써 받고 용서함으로써 용서받으며 >죽음으로써 영생을 얻기 때문입니다. <태양의 노래>는 성인이 눈병을 얻어 치료를 하면서 지은 것으로, 앞이 보이지 않아 구술한 것을 다른 형제 수사가 받아썼다고 전한다. 원제는 <피조물의 찬가(Laudes Creaturarum)>였는데 후에 성가로 작곡되면서 <태양의 노래>라는 제목이 붙었다고 한다. >지극히 높으시고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주여! >찬미와 영광과 칭송과 온갖 좋은 것이 당신의 것이옵고, >호올로 당신께만 드려져야 마땅하오니 지존이시여! >사람은 누구도 당신 이름을 부르기조차 부당하여이다. > >내 주여! 당신의 모든 피조물 그 중에도, >경애하는 형제 햇님에게서 찬미를 받으사이다.[* 2015년 6월 18일 [[프란치스코 교황]]이 전 과정을 주도한 첫 번째 회칙 <찬미를 받으소서(Laudato Si)>가 바로 이 구절에서 비롯된 이름이다.] >그 아름다운 몸 장엄한 광채에 번쩍거리며, >당신의 보람을 지니나이다. 지존이시여! > >자매 달이며 별들의 찬미를 내 주여 받으소서. >빛 맑고 절묘하고 어여쁜 저들을 하늘에 마련하셨음이니이다. > >자매 바람과 공기와 구름과 개인 날씨, 그리고 >사시사철의 찬미를 내 주여 받으소서. >당신이 만드신 모든 것을 저들로써 기르심이니이다. > >쓰임 많고 겸손하고 값지고도 조촐한 자매 >물에게서 내 주여 찬미를 받으시옵소서. >아리고 재롱되고 힘세고 용감한 형제 불의 찬미함을 >내 주여 받으옵소서. >그로써 당신은 밤을 밝혀 주시나이다. > >내 주여, 자매이자 (또한) 우리 어미인 땅의 찬미 받으소서. >그는 우리를 싣고 다스리며 울긋불긋 꽃들과 >풀들과 모든 가지 과일을 낳아 줍니다. > >당신 사랑 까닭에 남을 용서해 주며, >약함과 괴로움을 견디어 내는 그들에게서 >내 주여 찬양 받으사이다. > >평화로이 참는 자들이 복되오리니, >지존이시여! 당신께 면류관을 받으리로소이다. >내 주여! 목숨 있는 어느 사람도 벗어나지 못하는 >육체의 우리 죽음, 그 자매의 찬미 받으소서. > >죽을 죄 짓고 죽는 저들에게 앙화인지고, >복되다, 당신의 짝없이 거룩한 뜻 좇아 죽는 자들이여! > >두 번째 죽음이 저들을 해치지 못하리로소이다. >내 주를 기려 높이 찬양하고 그에게 감사드릴지어다. >한껏 겸손을 다하여 그를 섬길지어다. >---- >최민순 사도 요한 신부 역/엔하위키 미러 편집 ||[youtube(cm7JQrFKYIY)]|| ||<태양의 노래>를 소재로 만든 성가 <태양의 찬가>.|| 성인은 이 세상 모든 피조물들, 인간이든, 동물이든 심지어는 물이나 불까지도 형제요, 자매라고 불렀다. [[야훼|하느님]]의 창조 아래 만들어진 모든 피조물들을 사랑했다는 뜻. 병의 치료를 위해 불에 달군 인두를 몸에 지져야 할 때가 있었는데, 성인이 인두를 달구는 불을 향해 "내 사랑하는 불 자매여, 내가 언제 그대를 함부로 대한 적이 있었습니까? 나의 사랑을 기억해서라도 나의 몸에 닿을 때 조금만 뜨겁지 않게 해 주오"라고 말했더니 성인의 몸에 닿았을 때 살이 타고 연기가 나도 전혀 뜨거움을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